목포해수청, 2018년도 1분기 목포권역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일제점검 완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봄맞이 해상 관광 철에 대비해 2018년도 1분기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1분기에는 항로표지(등대)의 등화상태, 무선통신망, 감지기 작동 여부 등을 감시·제어하는 시스템과 풍향·풍속계, 온·습도계 등 해양기상관측장비를 전문 업체와 함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점검했다.

2분기에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 등 안전운항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은 등명기·축전지·태양전지 등을 관리운영센터에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감시·제어하는 시스템과 풍향·풍속·온도 등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수집하는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기상청, 해경, 여객선사 등 정보제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5년 서·남해권 해역의 중요 지점에 최초 구축돼 안전한 해양교통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안효승 항로표지과장은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의 철저한 점검정비를 통한 선박안전운항을 기하는 등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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