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일 간은 장사 안돼

○…정부가 경남 마산 등지에서 생산되는 홍합에서 패류 독소가 발견되자 생산 및 출하를 금지하면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이를 취급하는 중도매인 및 소매상인들은 대형마트 납품까지 중단돼 최악의 상황을 맞기도.
대형마트에 홍합을 납품하는 취급 상인들은 지난 1일 패류 독소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대형마트들이 납품 자체를 꺼려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
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은 매년 3월과 4월 발생되는 홍합의 패류 독소 발생 영향으로 소비가 줄어들었으나 올해처럼 대형마트들이 취급을 거부하며 납품자체를 금지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
그러나 홍합은 노량진수산시장 및 가락시장에서 여전히 거래되고 있는데 대부분 전남 여수산으로 소비는 크게 줄었다는 게 판매상인들의 얘기.
가락시장 패류 취급 한 중도매인은 “정부 패류 독소 발표가 나오면 소비자들이 대략 20~30일 동안 구입을 하지 않는다”며 조만간 풀릴 것으로 예측.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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