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산물무역통계, 장어 치어 수입 크게 늘어

일본 재무성에서 발표한 2월 수산물 무역 통계에 따르면 어패류수입량이 작년 동월에 비해 31% 증가한 1,276억 3,400만엔이었으며, 중량으로는 15% 늘어난 15만 8,942톤이었다.

품종별로는 참치, 연어, 송어 등과 같은 주력어종의 수입은 줄었음에도 새우, 오징어, 낙지, 장어 등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새우 중 냉동새우는 인도네시아산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산, 인도산, 태국산이 증가했으며, 장어치어의 경우 일본 내 양식용 자연산 치어 생산 부진으로 1월에 이어 2월까지 전년 동기의 4.8배에 이르는 2,600kg이 수입됐다.

연어의 경우는 노르웨이산과 칠레산이 모두 감소했으며, 참치는 눈다랑어의 반입이 전체 수입량 감소를 주도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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