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 최명용 신임 이사장은 지난 27일 오전 협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명용 이사장은 지난 27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항시설의 개발 및 운영, 어촌지역개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풍부한 업무경험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어촌·어항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조직의 리더로서 업무에 솔선수범하고, 수평관계를 기반으로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이끌어온 바, 우리 협회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활기차고 도전하는 기관으로 주도하며, 어촌·어항·어장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명용 이사장은 “협회 숙원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의 전환을 차질없이 마무리 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국가어항관리, 연안어장 환경개선, 어촌6차산업화 및 어촌관광활성화 사업 등 협회 주요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년간의 해양수산 분야 공직경험과 업무전문성, 인적 네트워크 등을 십분 발휘하여 우리 협회를 성장·도전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명용 이사장은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영국 스완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을 거쳐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역임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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