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통·교류의 장 마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의 도매법인, 중도매인, 임대유통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봄맞이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개최하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은 우수 유통인 및 가락시장 희망글판 우수자 표창,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소비자, 공사 임직원 등이 정기적으로 소통·교류할 수 있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박현출 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 개회사를 통해 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락시장 현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유통인들에 대한 감사로써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유통인들과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가락시장이 세계 최고의 도매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 도매법인 표창으로는 대아청과㈜, 강동수산㈜, 수협공판장(2017년도 업무검사 우수), (주)중앙청과(2017년도 등급표준화 우수)가 각각 수상했고, 중도매인은 7개 점포가 2017년도 거래실적 우수 점포로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우수 점포 표찰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8년도 가락시장 희망글판 봄편 우수자 표창도 이어졌다.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장남식 교수의 ‘4차 산업혁명에서 빅데이터의 의미’, 김은나 강사의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빅데이터가 갖는 의미와 가락시장에 관련된 빅데이터 및 그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고객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손봉희 공사 홍보팀장은 “이러한 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포럼을 통해 상호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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