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어장서 지난해 13억원 어획고…해삼 미역등 풍부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저도어장이 4월 2일부터 한시적으로 12월 31일까지 개방된다.

동해안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면적 15.6k㎡의 저도어장은 문어·해삼·멍게·대게·미역·다시마 등이 풍부한 어장으로 고성군 대진어촌계,초도어촌계 어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도어장에서 13억여 원의 어확고를 올려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저도어장이 개방됨에 따라 속초해양경찰서는 경비정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입어 어선의 보호와 월선 및 피랍방지 등에 역점을 두고 경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번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자동위치발신장치(V-PASS)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측정해역 조업선박에 대한 안전교육과 관계법령 준수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