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아야진어촌계는 지난 17일 아야진항 해상공원에서 해광수산 이희승 대표(중매인)와 아야진홍게자망협회 이장근 회장의 협조로 외지인 1,200여 명을 초대해 성대하게 홍게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장근 홍게자망협회장은 위판가격 보다 50% 싸게 어촌계에 공급했으며 홍게 전국 판매망을 확보하고있는 해광수산 이희승 대표는 2,5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수협 아야진항에서 생산되고 있는 홍게와 아야진항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어업인들 평가다.

아야진어촌계 이길남 계장은 “아야진홍게협회 이장근 회장과 해광수산 이희승 대표, 어촌계 부녀회, 의용소방대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홍게와 함께 아야진항을 널리 알리는데 큰 계기가 됐다”며 “홍게시식회는 수산자원 감소로 침체된 어촌경기를 활성화 하는데 활력소가 되도록 매년 개최해 나가겠다”고 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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