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해삼의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최근 해삼 생산 감소 및 소비 확대로 해삼산업이 최소 3년의 황금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소득 증가 및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해산물에 대한 지출도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해삼은 고급 사치품에서 대중 소비품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삼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나, 최근 몇 년간 중국의 해삼 주요 산지인 북쪽 지방은 고온, 남쪽 지방은 과도 양식으로 인한 해삼 생산 부진 때문에 해삼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물량 부족은 당분간 해결하기 힘든 문제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삼 소비로 인해 중국 해삼산업은 최소 3년의 황금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