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매사추세츠, 뉴저지, 버지니아 주의 가리비 어업은 상당한 강세를 보이며, 미국 가리비 어획량은 2014년 3,380만 파운드에서 2016년 4,050만 파운드로 증가했다. 특히 메인(Maine)주에서는 20년 만에 가리비 어획량 최대치를 2017년에 기록했으며, 2018년 미국 가리비 어획량은 1950년 이후 세 번째 최대치인 6,000만 파운드를 넘어설 것이란 가능성을 내비쳤다.

동시에 미국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가리비를 중국, 일본,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수입해왔다.
 
메인 해양 자원국의 패트릭 켈리허(Patrick Keliher)는 가리비 보호 활동 정책이 어획량 증가에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어부들이 생산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인주 어획업자인 알렉스 토드(Alex Todd)는 “올해에도 가리비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시작됐지만 최근 몇 주간 가격이 상당히 떨어졌다”며 가리비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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