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감시센터, 원양꽁치봉수망 종사자 간담회 실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 조업감시센터(Fisheries Monitoring Center, FMC)는 (사)한국어선통신사협회와 함께 지난 15일 조업감시센터에서 원양어업종사자와 정부기관 간 민·관 소통채널 마련 및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한 「2018년도 제1차 원양어업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NPFC(북태평양수산위원회) 및 러시아 수역에 출어하는 원양꽁치봉수망 어선 통신장 등 원양어업종사자 13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조업보고시스템 체계 이행 경과, 해당 수역 조업 시 준수 사항 설명과 함께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2015년 9월부터 시행된 전자조업보고의 올바른 단말기 사용법 및 각종 보고 시 유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이에 관련한 원양어업종사자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원양어업종사자 간담회는 IUU(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 예방을 위한 열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4년도 조업감시센터가 설립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IUU 예방 교육 프로그램은 원양선사 및 선장 등의 조업감시시스템 열람 교육과 미래 산업 종사자인 수산계 학생까지도 확대된 맞춤형 교육이다.

프로그램 참여 원양어업종사자는 '14년 85명, '15년 164명, '16년 162명, '17년 24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IUU어업 예방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업계 자율관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원양업계에서도 출어 전에 선장 및 주요 사관 대상 조업감시센터 위탁교육 의뢰가 늘어나고 있다.

조업감시센터에서는 “원양어업 실무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원양어업 종사자 간담회는 원양어업 MCS(감시·통제·감독) 이해도 제고 및 조업보고 이행 능력 배양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UU어업 사전적 예방과 업계 자율관리, 민·관 소통 향상을 위해 열린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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