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6일 제주본부 김희성 차장이 대한적십자사로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헌헐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다회 헌혈을 실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으로, 30회 이상 헌혈 시 은장, 50회 이상 금장, 100회 이상 명예장, 200회 이상 명예대장, 300회 이상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희성 차장은 고등학교 재학 중 첫 헌혈에 참가한 이후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자 2006년 4월 등록헌혈자(ABO Friends)에 가입했다. 특히 이번 헌혈유공장 금장은 2년전 돌발성 난청을 판정받는 등 불편한 몸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해 수상했기 때문에 감회가 남달랐다.

그는 “헌혈은 국민과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로, 나의 작은 행동이 조직 전체로 확산되어 공공기관의 사회적 기여 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작지만 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FIRA 제주본부는 매분기마다 전 직원 ‘아름다운 팔걷기’ 헌혈 행사를 진행해 직원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