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시장에 건강한 한국 농식품 홍보 효과 극대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중남미 수출시장 개척과 한국 식문화 홍보를 위해 현지시간 6일부터 8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8 멕시코 식품박람회(Expo ANTAD & Alimentaria 2018)’에 참가했다.

멕시코 리테일러 협회가 주최하는 Expo Antad와 멕시코 최대 국제 식품전시회 Alimentaria Mexico가 재작년부터 'Expo Antad & Alimentaria Mexico 2016' 이름으로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멕시코 리테일러 협회는 106개의 체인과 3500개 이상의 유통업체가 소속돼 있는 멕시코 내 최대 규모 유통협회이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20여개 식품 선진국에서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멕시코의 주요 외식 및 식품 유통업 관련 종사자, 주요 레스토랑 체인 요리사들이 참관하여 멕시코 식품 및 식자재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스낵류, 신선류, 건강식품 등을 수출하는 8개 업체가 한국관으로 참가해 중남미 식품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aT는 통관 전문가와의 상담 시간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멕시코뿐만 아니라 현재 지속적으로 커 나가고 있는 남미 시장내 우리 농수산식품이 남미 소비자들에게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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