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 관리실 신축으로 비상출동 준비태세 확립
목포항 관공선 부두가 남항으로 이전됨에 따라 신축되는 항로표지 관리실은 8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연면적 573㎡ 규모를 갖추고 1층은 항로표지 장비용품을 관리하고 2층은 선박직원들의 사무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항로표지(등대, 등부표 등) 관리를 위해 운용되는 관공선(항로표지선) 정박지와 연계해 선박의 정비를 지원하고 항로표지 장비용품을 효율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등대의 기능이상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효승 항로표지과장은 “서·남해 해역에 설치·운용되는 등대의 철저한 관리와 최상의 운영율 확보로 통항선박이 안전항해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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