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항, 외연도항 정비사업 및 무창포항 실시설계 용역 착공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18년도 311억원(2017년 195억원 대비 63% 증가)의 국가어항 예산을 확보하고 조기발주(1분기 176억원, 56.6%)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사업으로 안흥외항에 58억원을 투입해 돌제 및 선양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장고항에는 동방파제 및 서방파제 조성을 위해 72억원, 모항항에는 항내 준설을 위해 4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년도부터 홍원항 및 외연도항 정비사업에 417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수심 미확보 구간 준설과 노후화된 외곽시설 보강 등 어항시설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발생되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라 안흥항 내진보강에 1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된 무창포항 실시설계를 추진해 2019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안전한 국가어항 구축을 위해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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