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9%증가 8억 1,000만달러

중국 상하이 수출입검험검역국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시는 활 수산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한 8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소비자 소득 증가에 따라 고급 수입 수산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 식품 매장 확대, 전자상거래 등 유통 채널 다양화 등으로 상하이시의 활수산물 수입도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상하이는 42개 국가로부터 활수산물을 수입했는데 이 중 미국, 캐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는 상위 5개국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 품목은 게, 새우, 굴, 장어 등으로, 특히 활 킹크랩 수입은 약 35톤으로 작년보다 10배나 많다.

상하이 수출입검험검역국은 상하이 및 주변 지역의 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통관 간소화 등 일련의 통관 편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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