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8년 바다숲 3,108ha와 바다목장 5개소 신규 조성 추진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훈)은 올해 590억원의 예산을 투입, 바다목장 5개소와 바다숲 3,108ha를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가는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매년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정과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과 관련 △바다숲 조성·관리 △수산자원 증대(연안바다목장 조성) △수산종자 자원관리 △총허용어획량 제도 운영 △불법어업 방지시설 설치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밖에도 동해대게 자원회복을 위해 영덕, 울진 등에 어초를 설치해 어린 대게의 보육장을 마련하고, 보령(주꾸미), 기장군(말쥐치), 동해시(대문어) 등 회복이 필요한 수산자원의 산란장·서식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수산자원회복은 우리바다 되살리기를 실현하고 소득주도형 성장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이를 통해 국정 과제인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