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 회의

원화 강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동남아 등 유망 시장으로의 시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18년도 제1차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가 7일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참치·김·굴·전복 등 주요 품목 수출업체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는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정부의 ‘2018년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박경철 수산정책관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수산물 수출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업계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3년부터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수산물 수출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같은 민·관의 적극적 협력에 힘입어 작년 수산물 수출실적은 23억 3,000만불을 돌파하며 역대 2위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김의 경우 5억달러 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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