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이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17년도 회원조합 수산정책자금 건전운용 종합 캠페인”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산정책자금’이란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법령, 조례 등에 따라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사업자의 추천 등으로 수협이 어업인, 수산업자 및 단체 등에게 지원하는 자금을 말하며 정부의 수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정책의 일환이다.

목포수협은 김청룡 조합장이 취임 이후 조합원은 물론 영세어업인과 수산단체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수산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결과 수산정책자금은 2016년 236억원에서 2017년 284억원으로 48여억원 증가했다. 목포수협의 수산정책자금을 상품별로 보면 특별사료구매자금에서 7억 3,500만원, 수산업경영인육성자금대출에서 32억 9,100만원, 귀어업인창업지원시설자금대출에서는 7억 6,000만원, 양식시설현대화자금대출에서는 2억 2,000만원이 각각 순증했다. 이 결과 평가 항목인 영세어업인, 기타수산정책자금, 농신보담보대출, 연체율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평점 136.56점으로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목포수협은 조합과 직원이 각각 수협중앙회장 표창을 받고, 300만원의 포상금 및 해외여행 기회를 얻게 되었다.

조합별 전국 순위는 1위에 목포수협, 2위에 보령수협, 3위에 완도금일수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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