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위한 현장경영 본격 행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하 FIRA) 정영훈 이사장은 사업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어업인, 수산단체 등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이사장은 전남·경남 권역을 관할하는 FIRA 남해본부(여수)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과 2018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 전략품종 조성관리를 위한 전복 고유종에 대한 보존·보호를 위해 여수 돌산에 위치한 어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의 경영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남해본부는 올해 56억의 예산을 들여 경남 3개소, 전남 1개소 등에 남해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바다숲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바다숲 12개소의 생물 다양성 기능유지를 위한 관리와 함께 천연해조장 보전·보호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깨끗하고 풍요로운 남해바다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낙지, 꼬막, 바지락 등 지역 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득연계형 맞춤어장인 연안바다목장을 남해권역 4개소에 조성키로 했다.

특히, 어업 소득과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수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적극 앞장서는 등 공공기관으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영훈 FIRA 이사장은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사업과 현장의 상호 공감 속에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실현하고 수산현장의 어업인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FIRA는 지난 1월 동해권역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남해권역에 이어 서해, 제주해역까지 순차적으로 현장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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