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EP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은 중국의 강한 수요로 인해 급격히 증가했다.
 
2017년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은 8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새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메기의 경우 전년 대비 4% 증가한 18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참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6억 달러, 갑오징어와 문어의 경우 전년 대비 42% 증가해 6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베트남산 메기 수입액은 2017년 전년 대비 37% 증가한 42억 달러로 미국을 제치고 베트남산 메기의 최대 수입국이 됐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새우 수입량은 2017년 전년 대비 60% 증가한 6억 7,700만 달러를 기록해 베트남 새우 수입국 중 3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VESEP는 중국을 수출 잠재력과 수익성이 높은 나라로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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