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 2017년 11월에 통관이 거부된 881건의 수입 식품 리스트를 발표했다.
 
지난 11월에 53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수입되는 음료, 사탕류 및 케이크·과자 등을 포함한 881건의 식품이 품질 불합격, 상품과 증서 간의 불일치 등의 사유로 통관이 거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산물의 경우 새우, 김, 게, 대구, 어육 가공품 등을 포함한 총 40건의 거부 사례가 발생됐으며, 품목별로는 새우 6건, 김 6건, 게 4건, 대구 4건 등으로 확인됐다.
 
총 17개 국가의 수산물·수산식품이 통관 거부됐는데, 이 중 한국 9건, 미얀마 4건, 이탈리아 3건, 영국 3건 등으로 나타났다.
 
거부 사유는 기준치 초관 및 금지성분검출 11건, 식품 변질 7건, 서류미비 3건 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