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의 밝은 미래 위해 매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마음에 항상 미소와 여유가 가득하길 바라며, 올 한해도 행복한 가정, 웃음이 넘치는 직장, 살기 좋은 어촌·어항으로 한걸음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지난해 녹록치 않았던 우리나라 경제여건과 수산해양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어촌·어항·어장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외부의 지적과 비판을 경청하면서 반성하기도 하고, 또 이를 교훈삼아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어촌·어업인의 사랑과 신뢰 속에서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임직원 모두가 열정을 다해 다시 한번 굳은 결의를 다지는 새해 첫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금년 우리 협회는 어촌?어항?어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로 이끌기 위해 다음의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어항시설물 안전관리와 유지보수를 강화하고, 어항관리선의 신조·운영으로 청결한 어항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ICT 기반의 어촌·어항 운영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어촌 지역발전과 어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어촌·어항·어장의 융·복합 모델 개발에 집중하여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영역을 확대시키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겠습니다.

셋째,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조직의 경영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등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기반을 다져 가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협회는 지속적인 성장과 규모 있는 역할수행, 효율적인 공적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촌·어항·어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전문화를 통한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한 해 어촌·어항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수산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내며, 우리 한국어촌어항협회도 젊은 어촌,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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