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양장 확장공사 준공

속초시 대포동 설악해맞이공원 앞 설악항에서 활어회센터 증축 및 물양장 연장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지난달 27일 오전 11:00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설악항 활어회센터는 수산물 유통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도에 1층(681.80㎡)으로 준공됐으나, 공간이 협소해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음에도 단체 관광객 유치의 한계가 있어 이번에 4억원을 투자해 2층(316.47㎡)으로 증축했다.

또한, 건물 옥상을 전망대로 활용해 관광객들이 확트인 동해바다를 조망하고 포토존 등이 마련돼 단체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을 뿐만 아니라 해양 관광도시에 걸맞는 먹거리 장소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함께 설악항 물양장은 어업활동에 가장 기반이 되는 접안시설이 협소해 어선 안전정박과 어업인의 어구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이번에 5억원을 투자해 물양장 50m와 외곽 방파제 26m를 보강했으며,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어선의 접안능력 향상 및 어업 활동의 편의 도모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활어회센터 증축 및 물양장 연장공사 준공으로 관광객의 편의 도모 및 어업인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정주 의욕 고취 등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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