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정책관, 수산 직 아닌 행정직 올 가능성 매우 높다”
중요 자리 비어둔 이유는?

O…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일부 국장 인사를 단행. 이번 인사는 항만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어업자원관 등 빈자리를 메우는 차원서 이뤄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인사로 보긴 어려울 듯.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는 해양수산부 내 가장 중요한 보직 중 하나인 수산정책관 자리를 비워둬 이 자리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케 하기도. 현재로서는 이 자리를 메울 경우 인사 폭이 커져 일단 보류한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을 수 있을 듯.
이 자리는 차관, 수산정책실장, 수산정책관으로 이어지는 수산 쪽 ‘축’으로 볼 수 있는데 현재는 수산직보다는 행정직이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 게다가 조금 더 개혁적인 인사를 하게 될 경우 수산 쪽 출신 행정직보다 다른 쪽 행정직이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만일 이렇게 될 경우 수산정책관에는 김준석 정책기획관, 양식정책관에는 정복철 여수지방해양청장, 방태진 마산지방해양청장 등이 물망에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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