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참조기 어획량 및 위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자도의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면양식 연구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자지역 수산업은 참조기 유자망 등 어선어업에 90% 이상 의존해 왔으나 타 지역으로 어선세력이 이동하면서 수협이 위판고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인구이탈 가속화와 초고령 사회진입으로 추자어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와 연계해 금년도 6월부터 새로운 품종 가리비류(해만가리비 외 2종)를 추자 연안어장에 이식해 양성시험을 추진하고 있고, 멍게양식(추자수협 2곳, 영어법인 3곳)의 양식기술 안정화를 위해 현장애로 기술지원단을 구성·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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