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의 안전확보와 해양문화 활성화 기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태안군 안흥항에서 12Km 떨어진 옹도등대 선착장을 유람선 및 관광객의 안전한 입도와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옹도등대는 1907년부터 등대불을 밝혀 현재까지 110여년 동안 서해중부권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 곳으로 2013년 6월부터 민간에 개방되어 운영되고 있다.

옹도 선착장 보강공사로 등대를 찾는 관광객의 수는 해마다 증가해 금년 10월까지 4만명이 넘게 방문했고, 해양문화 전시관과 조형물 등 관광객을 위한 공간과 편안한 여행을 위한 쉼터를 개량해 나갈 계획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대를 이용한 방문객의 안전과 해양문화공간을 확대해 지역의 명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해양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량·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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