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추위, 12일 마감 18일 면접 후 곧바로 추천

수협은행장 선출을 위한 후보 공모가 28일 시작됐다. 이 공모는 10월 12일 끝난다. 수협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행장 추천 일정을 확정했다.

행추위는 공모 일주일 후인 18일 면접을 실시해 곧바로 추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행추위가 수협은행장 후보를 무난하게 추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룰로는 수협과 정부의 의견조율이 없이는 후보 추천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와 수협 모두 이번에 부담이 많아 지난번 때와 같은 파행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한편 수협중앙회 노조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격조건에 관한 철저한 검증도 없이 금융당국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 정치인·관료출신의 관리형 낙하산 인사를 떨어뜨리기 위한 재재공모일 경우 금융노조와 연대해 다시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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