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포보해협(Foveaux Strait) 지역 납작굴에 기생하는 전염성 기생충인 ‘보나미아 오스트레(Bonamia ostreae)’에 대한 보다 강화된 감시 계획에 따른 샘플링 검사를 내달 말부터 시작할 것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당국은 6개월마다 실시했던 샘플링을 채취 및 검사를 매 3개월마다로 주기를 늘렸으며, 스튜어트섬(Stewart Island)의 납작굴 양식장을 매월 시찰하는 등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당국의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감염을 탐지하고 기생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도입하는 것으로, 필요하다면 이전에는 검사 및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남섬(South Island) 전역에 걸친 납작굴 양식장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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