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대비 비상훈련과 소방종합훈련으로 가락시장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침수대비 비상훈련과 소방종합훈련을 공사와 송파소방서, 유통인 합동으로 지난 8월 23일과 8월 29일 실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공사는 을지연습 기간 중 가락몰 개장 이후 처음으로 침수 상황을 가상한 비상훈련과 최근 두바이 토치타워 화재, 런던 그렌펠타워화재 등 고층빌딩의 빈번한 화재사고 발생에 따라 업무동 화재 상황을 가상해 송파소방서, 유통인 등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초기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가락시장 지하급수실 침수복구를 위해 차수판 설치, 모래주머니 쌓기, 엔진펌프를 이용한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소방종합훈련에서는 업무동 종사자들의 피난훈련을 중점에 두고자 예식장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지상 1층과 2층에서 종사자들이 대피 훈련을, 서울청과(주)에서는 소화기를, 공사와 농협(공)에서는 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 진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승호 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을지연습과 연계되어 진행하는 이번 침수 대비 비상훈련은 가락몰에서 침수는 상상해서도 안되지만, 침수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큰 만큼 예방점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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