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리 많이 나와 1급들 사퇴해도 갈 자리 많을 듯
“등잔 밑이 어둡다”

O…국립수산과학원장(이하 수과원장) 응모자들이 1일 면접 심사를 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후속 인사가 어떻게 될지에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
서장우 수산정책실장이 수과원장이 되든 안 되든 어쨌든 자리를 빼 줄 것으로 보여 이 자리를 놓고 물 밑서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기도.
이 자리를 놓고 최대 관전 포인트는 수산 쪽 출신이냐 비수산 출신이냐가 될 듯. 현재로서는 비수산 출신이 될 것이란 시각이 해양수산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우세. 이는 수산 쪽 독식이 바람직스런 방향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인 듯. 현재 수산 쪽에선 C, B, J 등 인재풀 안에 있으며 비수산 쪽에서는 O, U, K, P 등이 거론될 수 있을 듯.
한편 1급 들 거취를 놓고 9월 인사설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정상적인 인사라면 국정감사 전까지는 하기가 쉽지 않을 듯. 김영춘 장관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진 몰라도 예산 등이 걸린 정기국회가 개회 중인 때 인사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 게다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주요 산하단체장 임기가 연말에 걸려 있어 연말에나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기도.
해양수산부 직원들은 장관의 인사 스타일을 몰라서 인지 “우리는 지금 등잔 밑이 어두운 데서 살고 있다”고 농석인 얘기를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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