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오징어 가격 상승 탓…마리당 5,000~6,000원

선동오징어 가격이 오르면서 마른 오징어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가락시장과 노량진수산시장건어물 취급 상인들에 따르면 마른 오징어 가격이 최근 한 마리당 5,000~6,000원에 팔리고 있다. 그동안 마른 오징어는 값이 싸 쉽게 구입해 먹을 수 있는 수산물. 4~5년 전만 해도 한 마리가 2,000원 이하였다.  때문에 일반 서민들의 술  안주로 자리를 잡았으나 최근 국내 생산량이 줄고 유통물량이 감소하면서 마른 오징어 가격이 크게 올라 이제 일반 서민에게는 그림의 떡이 됐다.

가락동시장에서 오징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 상인은 “과거 기차 여행에 서민들이 즐겨 먹던 식품이 오징어였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오징어와 땅콩은 추억 속에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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