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선 장관 주재 회의 불참 간부 호통에 “너무 나간 것 같다”
“사표까지 거론한 것은”

O…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난 17일 주재한 간부회의에 불참한 최 모국장에 대해 “어떤 게 중요한지도 모른다”며 호통을 친 뒤 파장이 이어지기도.
해양수산부 간부들은 이 일이 있고 난 뒤 월요일 장관 주재 회의에는 빠지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 그래서인지 일부 간부들은 “휴가도 월요일은 피해가자”며 월요일 기피증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마저 나오기도.
한 간부는 “월요일 휴가를 가 간부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분위기도 모르고 갔다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을 것 아니냐”며 “월요일을 뺀 다른 날을 택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또 그날 회의에 불참한 국장에게 “사표”얘기가 거론된 것에 대해서는 일부 간부들 사이에서도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어쨌든 최 모국장에 대해서는 현안이 많아서인지 몇 사람이 장관에게 인사 얘기들을 하는 것으로 보여 이번 장관 발언이 그런 것을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어쨌든 김 장관 발언은 간부들 군기를 잡는데는 확실한 효과가 있어 보이기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