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할 수 있는 일 다하겠다”

O…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26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단속 활동 중 순직한 故 김원 (29)주무관의 유해가 안치된 병원을 찾아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
김 장관은 이날 불의의 사고에 안타까움을 표한 뒤 “순직 처리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수행한 서장우 수산정책실장이 분위기를 전하기도.
故 김원 주무관은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한 후 5년간 상선에서 근무한 숙련된 항해사로 알려지기도. 작년에 해양수산부 9급 어업감독공무원에 합격한 뒤 올 1월부터 힘든 조업감시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항상 밝은 태도로 주위 사람들을 배려했던 책임감 강한 공무원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기도.
서 실장은 “해양수산부는 故 김원 주무관에 대해 1계급 특진 추서와  순직 처리 문제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
이번 사고로 다친 2명도 다리와 척추를 심하게 다쳐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 하기도.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신설된 지 얼마 안 돼 사고가 나자 분위기가 침울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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