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권현망어선들이 3개월간 휴어기를 끝내고 7월부터 본격 조업에 들어갔다.

멸치권현망수협 소속 52개 선단은 1일부터 통영 한산도 비진도와 용초도, 욕지도, 남해군 상주해수욕장 인근 해안, 거제시 인근 등에서 본격적인 조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1년 평균 1만8,000톤 정도를 어획한다. 지난해는 고수온과 EEZ 모래채취 등 영향으로 1만2,000톤 정도로 급감했다. 4일 현재 멸치 선단 어획량은 예년보다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첫 멸치 경매가는 1.5kg에 1만5,000원 수준에 형성됐다.

멸치권현망수협은 올해 1,000억원 이상 위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안 멸치는 국내 총 공급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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