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몫일 경우 3선의 자유한국당 홍문표의원 가장 유력할 듯
농업과 수산 모두 밝아

O…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하 농해수위)이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차기 위원장에 누가 될지가 관심.
농해수위 위원장은 야당이 차지하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어 이번에도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현재 자유한국당 중에서는 3선의 홍문표 의원(홍성·예산군)이 가장 유력할 듯. 홍 의원은 3선으로 위원장 대상이 되는데다 그 동안 대부분 의정활동을 농해수위에서 보내 위원장이 야당 몫으로 갈 경우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홍 의원의 농어촌 사랑은 국회 내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 의원 실에 “농어촌, 농어민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걸개그림이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할 정도.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한번도 농해수위를 떠나지 않은 것도 위원장 선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듯.
이에 대해 한 국회 관계자는 “의원을 하면서 한번도 그 상임위를 떠나지 않았다는 것은 그 만큼 그 상임위에 애정이 있다는 얘기 아니냐”며 홍 의원의 농어민·농어촌 사랑을 높게 평가.
농해수 위원장은 김영춘 위원장의 입각이 결정된 후 원내 대표 간 협의 하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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