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까지 발표

O…수산인들이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장이 내정된 것에 대해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성명서까지 발표.
31일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이하 한수총)는 성명서를 통해 "김영춘 후보자가 수산인의 간절한 바람에 부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해양수산부 장관이 될 것"이라며 환영.
이 같은 지지 성명은 김위원장이 "어민들만 위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의 100년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과학적 조사를 선행하고 그 뒤에 바닷모래 채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바다모래 채취에 대해 어민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등 친수산 행보를 보였기 때문인 듯.
한수총은 "44년 만에 연근해 어업생산량 100만톤 붕괴라는 참담하고도 극심한 흉어로 138만 수산인들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기에 빠진 수산업을 재건해서 국가의 식량안보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줄 혁신적인 수산정책을 열망한다"고 기대감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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