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인공어초시설사업으로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화성시 입하도 안산시(풍로) 등 8개 해역 50ha에 팔각반구형(중형) 대형강제 등 8종의 인공어초를 시설한다.

올해 인공어초시설사업에 참여한 보성개발주식회사(대표 조현석)는 화성시 입하도 해역에 팔각반구형 중형 강제어초를 시설한다.

팔각반구형 중형 강제어초<사진>는 2002년 포스코에서 개발한 어초다. 이 어초는 2004년 일반어초로 선정된 어류용 어초로 밑변이 12.8m, 높이 6m, 용적 407㎥ 짜리로 중량이 26.2톤에 이른다.

이 어초는 저변을 넓게 해 서해안의 연약지반해역에 알맞게 제작한 어초로 매몰 및 침하를 방지하게 제작했다.

또 경사면을 따라 해저의 영양염류를 용승시켜 어패류의 서식처 제공에 적합한 어초로 수심 15m~30m 시설하기에 알맞다.

팔각반구형 중형 강제어초는 연약지반과 연근해 및 심해에 적합한 어초로 어초 제작 및 운반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어류의 은신, 산란 및 서식처의 효과가 우수한 어초로 뛰어난 내구성으로 반영구적인 어초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어초는 콘크리트 어초에 비해 제작이 간편하고 운반 및 시설이 용이해 매우 경제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내구년수는 60~70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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