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저도어장 수산물축제’는 올해부터 명칭을 동해안 최북단 청정해역인 저도어장의 대표 어종인 대문어의 브랜드화를 위해 ‘대문어 축제’로 변경했다.

이 축제에는 매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방되는 저도어장에서 어획되는 대문어를 비롯 성게, 해삼, 청정미역 등 다양한 수산물이 준비된다. 또 문어찜맛김소스, 문어강정, 문어숙회, 회 초밥 만들기, 자연산 회 비빔밥 만들기, 문어 깜짝 경매 등 지난 해 인기가 높았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대진연승협회(회장 김철호)는 축제 활성화를 위해 타지역에서는 체험하지 못하는 연승어선에 승선해 문어조업을 어민과 함께 직접할 수 있는 문어조업 체험행사를 사전 예약제로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해양수산과 이경우 과장은 “제2회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대문어축제가 대문어의 브랜드화와 침체된 어촌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될 수 있도록 축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