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수 포함 안 됐는데도 ‘양강 압축’ 기사 등 오보
추측성 인지 의도성인지…

O…수협은행장 선출이 산고(産苦)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행장 추천 관련 기사들 중 일부 기사는 사실이 아닌 추측성 기사로 알려지기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양강(兩强) 압축’ ‘3배수 포함’ 등. 이들 기사는 “양강 구도다” “3배수에 포함돼 있을 것”이라는 등 팩트가 아닌 추측성 보도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일부 응모자는 ‘양강’이 된 적이 없는데도 ‘양강’으로 쓰여 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또 이런 잘못된 전제하에 ‘3배 압축설’까지 나오는 등 ‘소설 수준의 기사 가 일부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
한 정통한 소식통은 “행장추천위원회에서 어떤 응모자는 양강으로 분류한 적도 없는데 양강이란 얘기들이 기사로 나오고 있다”며 “3배수도 한명만 맞고 나머지는 대부분 틀린 기사”라고 설명. 3배수자는 한명은 수협은행 출신, 다른 한 사람은 공기관 출신, 한명은 시중은행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어쨌든 추측성인지, 의도성인지 모르지만 일부 언론 보도는 팩트가 아닌데도 팩트인 것 처럼 기사가 나와 오히려 혼란만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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