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해안누리길 등 바다여행상품 개발에 4억 지원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 이하 협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협회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이 주관해 섬·등대·해안누리길 등 해양관광자원의 매력을 한껏 살린 여행상품을 개발하고자 ‘2017 바다여행 공모전’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사업자(주관), 지자체, 지방 공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13백리 해안누리길을 요트 마리나로 오가며, 수려한 해안경관을 즐기고, 섬이나 어촌에서 체험과 힐링을 만끽하는 사계절 체류형 여행상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2개 분야 총 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3억 원이 지원되는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는 최우수 1개(50백만원), 우수 7개(각 20백만원) 등 총 8개 상품을 선정할 계획으로 관심있는 사업자는 5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안 누리길 여행상품은 권역별로 2개 총 4개(각 15백만원)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해양관광이 시작되는 5월에 맞춰 이를 출시할 계획으로 4월 21일(14시)에 접수를 마감한다.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서는 해양관광포털인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 여행주간 등 국내여행 권장 행사, 포털, 소셜커머스 등 민간업계와 협업하여 프로모션 등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청로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은 “최근 관광업체는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번 공모전을 계기로 여행상품을 다변화하여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아래의 누리집 주소로 접속하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고 각각 온라인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심사 기준에 관한 세부사항은 공모전 게시판 또는 공모전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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