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정책과장은 해수부서 가장 중요한 보직

O…해양수산부가 황종우 과장을 왜 수산정책과장으로 발탁했는지 그 이유를 음미해볼 필요가 있어 보이기도.
해양수산부가 최근 최용석 수산정책과장을 감사담당관으로 보내고 황 과장을 수산정책과장으로 임명한 것은 지금 수협과 해양수산부와 관계 등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 이는 수협은행 분리 독립 시부터 조감위원장 거취 문제, 최근 수협은행장 선출 등 매끄럽게 처리된 게 없다는 판단 때문인 듯.
어쨌든 해양수산부는 능력이 있는데다 소통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종우 과장을 수산정책과장에 앉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이기도.
한 수산계 인사는 “수산정책과장은 해수부서 가장 중요한 보직 중 하나”라며 “여기가 잘 돌아야 해수부와 수산계가 잘 돌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
한편 황종우 과장은 15일 수산회 정기총회에 참석, 수산계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데 이어 16일에는 수협중앙회에 가 김임권 회장과 만나 상견례를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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