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작품 중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공모안 당선작 선정
3월부터 약 10개월간 설계...올 하반기 착공 2019년 완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제안공모를 통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의 설계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1일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는 공사 사옥에서 접수된 8개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심사를 해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대표 김수훤)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앞으로 유통인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안의 변경이 용이한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주관으로 시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모가 시작돼 총 51개의 국내외 설계사(국내 21개, 국외 30개)가 참가 했으며 8개의 공모안이 접수된바 있다. 
심사를 맡은 임재용(건축사사무소 OCA 대표)심사위원장은 “당선작은 시장기능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유통인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며 “특히, 상세한 건물 내부 프로그램의 분석과 1층이 가지는 기능의 융통성 및 단면계획을 통한 설비 해결전략을 보여주었고, 휴먼 스케일을 바탕으로 한 도시적 풍경을 제안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채소2동은 올해 3월부터 설계에 착수하여, 2017년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874억으로 2019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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