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로드(Ocean Road) 전파로 해양르네상스 기반 조성 기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 이하 대산청)은 지난 17일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강숙영, 이하 평송문화센터)와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해양교육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대산청은 해양문화 확산 및 해양수산 분야 진로교육 확대를 위하여 해양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전지역 해양강좌 「水요일엔 바다톡톡」, 현장체험학습 「충청바다학교」를 운영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바다접근성이 취약한 대전에서의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산청에서 대전 지역의 파트너를 물색하던 가운데, 청소년 교육 전문기관인 평송문화센터에서 청소년교육 영역 확대를 위하여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강좌 「水요일엔 바다톡톡」개최, 해양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정보교환 등을 상호 협력함으로써, 대전 청소년에게 올바른 해양의식을 함양시키고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안완수 청장은 “평송문화센터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현재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해양강좌 「水요일엔 바다톡톡」을 더욱 발전시키는 등 해양문화 저변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이 해양교육 일번지로 자리매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숙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평송문화센터가 대전의 청소년 교육 대표기관으로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적극적으로 해양교육을 추진함으로써 대전 청소년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넓은 시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산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의 미래, 오션 로드(Ocean Road)’의 슬로건을 내걸고 대전?세종 등 내륙 지역으로 해양교육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대한민국 해양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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