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청, 올해 항만국통제 목표 200척…전년대비 13%↑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이번 해 충남지역(대산·당진·보령·태안)에 입항하는 외국적선박의 항만국통제 점검목표를 전년(177척)대비 13% 증가한 200척이라고 밝혔다.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란 선박의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자국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구명, 설비, 선원의 자격 등이 국제협약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여 기준에 미달할 경우 결함시정 및 출항정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17년 기준미달선 입항을 원천차단하기 위하여 고위험선박, 안전관리 부실 기국 및 선급 등록 선박을 대상으로 중점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지난 2016년은 총 177척에 대해 항만국통제를 실시하여 출항정지 11척과 결함선박 116척을 지적해 시정시켰다.

특히, 선박 안전과 관련한 구명·소화설비·비상시스템 및 해양오염방지 설비를 철저히 점검하여 해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 및 해양 오염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