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5일,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4선)은 여의도 전경련 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복지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한센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서울특별시,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KBS한국방송, MBC문화방송, 한겨레신문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전국 89개 정착마을 한센인 대표 및 운영위원장,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 의원은 이 날 행사에서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과 오은정 선임연구원과 함께 복지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한센인 관련 봉사, 언론, 의료부문에 대한 시상으로 이루어졌다.
봉사부문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언론부문에는 SBS 시사교양본부 이큰별 PD가, 의료부문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윤정숙 힐링봉사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주 의원은 한센인 정착마을에 거주하시는 60세 이상인 노인분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본 법안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주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한센인이 2년 이상 보유한 한센인정착마을 내의 부동산을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양도함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양도소득세 전액을 세액감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 의원은 이밖에도 “‘한센인 비전센터’와 같은 전문 다기능 복합행정시설을 건립함으로써, 한센인 및 한센인 가족분들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국회에서 가결 후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에 여야, 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경제-안보 국정협의체>를 구성해 혼란 정국을 수습하는데 국민의당이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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