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 희망 잃지 않도록 내년엔 더욱 노력할 것"

 
“계원들과 함께 동산어촌계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더욱 발전 시켜 해삼 등 수익으로 계원들에게 더 많은 배당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지난 10월 27~28일 동해시에서 열린 제13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양군 동산어촌계 이병문 계장이 어업인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동산어촌계는 2014년 자부담으로 항포구안에 해삼종묘를 방류하고 월 2회이상 항, 포구 및 마을어업 공동 정화 작업을 실시해 수중 쓰레기 1.5톤을 처리했다. 또 불가사리도 정기적으로 수거기간을 정해 처리하는 등 자율관리어업 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했으며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어촌계원의 소득을 증대 시켰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에는 39명의 계원에게  계원당 200만원씩 배당을 했다. 또 올해는 300만원을 배당하면서 30만원씩 출자배당까지 했다.

한 어촌계원은 "이병문 계장 취임 이후 어촌계가 많이 달라졌다"며 "어업인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계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고 했다.

이 계장은 "내년도에는 어업인들이 더 많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