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수협(조합장 김창진)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환동해본부 김성삼 본부장, 동해시 심규언 시장, 강원도 관내 수협 조합장, 조합원, 청주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수협이 건립한 청주수산물 유통센터 준공식을 거행했다.

청주수산물유통센터는 동해시수협이 8억원을 투자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은 국비, 도비, 시비, 자부담 등 13억3,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상 3층, 연면적 678㎡에 수산물직매장, 활어회 전문매장을 갖췄다.

유통센터는 동해시 등 강원도 동해안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을 내륙도시 청주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고급부류의 유통 장소로 운영돼 내륙지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공급하고 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됐다.

동해시수협 김창진 조합장은 "청주수산물유통센터 개점으로 동해시수협 어민들이 어획하는 수산물 소비가 생산지 소비 중심에서 내륙지 도시로 확산돼 어가유지는 물론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동해시수협 경영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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