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자세 필요”

O…수협중앙회가 12월 1일 수협구조개편을 앞두고 뒤숭숭. 이는 조직 개편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사를 할 수밖에 없는데다 외부 요인까지 생겨 분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
자회사로 분리되는 수협은행 주요 자리를 놓고 현재 임원 및 본부장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예상되는데다 외부 요인까지 겹쳐 내부적으론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하기도. 게다가 지도 쪽에도 대표이사가 감사실로부터 감사를 받는 등 다른 기류가 흐르고 있어 12월1일 구조개편 시행 이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수협 한 간부는 “지금 수협중앙회 임원들은 겉은 평온하지만 속은 온통 인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변화에 물결이 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고 분위기를 설명.
또 인사에 대한 외부 압력에 대해서는 “지금 수협중앙회 분위기는 화산의 용암이 분출되기 전 모습과 같다”며 “외부 충격이 있을 시 용암이 언제 어디로 분출될지 모른다”고 경고.
어쨌든 지금은 정부가 단체를 옥죄는 시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신중한 자세가 필요해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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