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삼척시 임원항 연안해역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신규 바다목장 조성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금년 말까지 인공어초 72기와 수중체험 경관 등을 갖추는 등 향후 5년동안 바다목장을 조성한다고 했다.

삼척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을 투자하여
임원항 해역일원에 어로와 수중체험, 레져, 관광, 유어낚시를 할 수 있는 혼합형 연안바다
목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심사 과정에서 LNG생산기지와 종합발전단지 건설 등으로 어획량 등이 2000년
대비 22% 감소,어장 25㎢가 상실 등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업어가가 단 한명도 육성
되지 않은 점 등이 크게 반영되었다고 한다.

삼척시 해양수산과 김길선 과장은“금년부터 향후 5년간 바다목장 사업을 추진하여 어업인의 조업공간 상실에 따른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관광해역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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