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절약 및 빗물이용제품 전시회도 동시 개최

 
국회물관리연구회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이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물 기본법’ 제정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어 7일과 8일에는 ‘물 절약 및 빗물이용 제품 전시회’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발제를 통해 ‘물 기본법’의 기본원칙으로 수자원의 공급관리에서 생산형 수요관리로 전환, 버리는 물관리에서 모으는 물관리로 전환, 단일목적 물관리에서 다목적 물관리로 전환, 수량ㆍ수질 개별관리에서 통합물관리로 전환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물관리위원회 설치 및 조직구성, 물분쟁의 조정, 물문화 육성 및 국제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토론 시간에 학계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담당 국장들이 토론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주승용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회물관리연구회를 창립하고 철저한 연구작업과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법안 제정작업에 착수하려고 한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3차 토론회에서는 물 기본법의 기본방향만 제시하고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뒤에 구체적인 조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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